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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줄거리

프롬프트제인 2025. 5. 19. 15:5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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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작 중 하나로, 1853년에 초연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Alexandre Dumas fils)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원작으로 하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배경: 프랑스 파리

     

    시대: 18세기말 ~ 19세기 초

     

    등장인물 : 비올레타[코르티잔], 알프레도[젊은 귀족], 조르주[알프레도 아버지]

     

    코르잔틴 : 주인공 비올레타처럼 아름다운 미모와 춤과 노래에 뛰어난 능력이 있는 젊은 여성들이 권력자들의 정부로서 파티에 공개적으로 참석하고 대신 경제적인 후원을 받게 됩니다.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1813~1901)

     

     

    주세페 베르디(1813~1901)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으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하며, 특히 라 트라비아타는 그의 오페라 중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가 활동했던 19세기 중반에는 낭만주의 오페라가 인기를 끌었기에 강렬한 감정 표현과 극적인 줄거리를 가진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제의 카르멘 1875와 베르디 리골레토 1851,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1816.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853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지만, 당시에는 참담한 실패를 겪었습니다.

     

    실패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인공 캐스팅 문제 :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가 가냘픈 여성이어야 했지만, 당시 캐스팅된 가수는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관객들이 비극적인 분위기보다 희극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 당시 오페라의 전통과 다른 소재 : 당시 오페라는 신화, 역사적 사건, 왕족과 귀족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는데, 라 트라비아타는 현대적인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평범한 남녀의 사랑과 사회적 편견을 다룬 작품이었기 때문에, 당시 관객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 사회적 도덕적 반감 : 라 트라비아타의 원작인 춘희는 영국에서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공연이 거부될 정도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비올레타가 코르티잔이라는 설정이 당시 사회적 도덕 기준과 맞지 않아 일부 관객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후 몇 년 동안 작품이 재평가되면서,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대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감미로운 음악과 강렬한 감정 표현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 트라비아타 뜻

    연극 [동백곷 여인]의 포스터.1896.알폰스 무하의 작품

     

     

    비올레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라는 칭호로 불립니다. 이 표현은 이탈리아어로 "길을 잘못 든 여자" 또는 "타락한 여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그녀의 사회적 위치와 비극적인 운명을 상징합니다. 또한, 당시 프랑스 사교계에서 비올레타와 같은 여성들은 "코르티잔(Courtesan)"이라고 불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매춘부가 아니라, 지식과 예술적 감각을 갖춘 고급 사교계 여성을 의미하며, 귀족들과 교류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가리킵니다.

     

     

     

     

     

     

     

     

    등장인물

     

     

     1. 비올레타 발레리 (Violetta Valéry) 비올레타는 파리 사교계의 유명한 코르티잔으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폐결핵을 앓고 있으며, 알프레도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결국 사회적 압박과 병으로 인해 희생당합니다. 그녀는 희생과 사랑,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강한 독립성을 지닌 동시에 깊은 감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2. 알프레도 제르몽 (Alfredo Germont) 알프레도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청년으로, 비올레타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는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와 사회적 압력으로 인해 비올레타를 오해하고 상처를 줍니다. 결국 그녀가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조르조 제르몽 (Giorgio Germont) 알프레도의 아버지인 조르조 제르몽은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인물로, 아들의 장래를 위해 비올레타에게 이별을 강요합니다. 그는 후반부에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비올레타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입니다. 이 오페라는 사회적 편견과 인간의 감정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각 캐릭터는 당시의 도덕적 가치와 사랑의 의미를 상징합니다. 

     

     

     

     

     

     

     

    역사적 배경

    뒤마 피스와 '동백 아가씨' 실제 주인공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중반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작품으로, 당시 유럽의 계급 구조와 도덕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뒤마 피스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53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된 라 트라비아타는 당시 사회적 편견과 여성의 위치를 조명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비올레타는 사교계에서 활동하는 여성이었으며, 그녀의 사랑과 희생은 당시의 도덕적 잣대와 충돌하는 요소였습니다. 이 오페라는 당시 부르주아 계급의 성장과 낭만주의적 감성을 반영하며, 베르디는 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라 트라비아타는 실제 역사적 인물인 마리 뒤플래시와 그녀의 비극적인 삶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출처: Met Opera 홈페이지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의 꽃이었던 비올레타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비올레타는 사교계에서 화려한 삶을 살지만, 알프레도의 진실한 사랑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꿈꿉니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아버지 조르조 제르몽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며 비올레타에게 이별을 강요합니다. 결국 비올레타는 알프레도를 떠나고, 병든 몸으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막마다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의 사랑과 비극이 점점 깊어집니다.

     

    다음은 각 막의 줄거리입니다:

    제1막: 운명적인 만남 파리의 사교계에서 비올레타 발레리가 주최한 화려한 파티가 열립니다. 그녀는 고급 코르티잔으로, 많은 귀족들과 교류하며 살고 있습니다. 파티에서 알프레도 제르몽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는 오랫동안 비올레타를 흠모해 왔으며,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을 전합니다. 비올레타는 처음에는 그의 감정을 가볍게 여기지만, 점차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병과 삶의 방식 때문에 자유로운 삶을 포기할 수 없다고 결심하며, 알프레도에게 동백꽃 한 송이를 건네며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 "축배의 노래" (Libiamo ne' lieti calici) – 1막에서 등장하는 밝고 경쾌한 이중창으로, 파티에서 비올레타와 알프레도가 함께 부르는 곡입니다.

    -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Un di felice, eterea) –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감미로운 아리아입니다.

    - "아, 그이인가" (Ah, fors’è lui) –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의 사랑을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독창 아리아입니다.

    - "언제나 자유롭게" (Sempre libera) – 비올레타가 자유로운 삶을 포기할 수 없다고 결심하는 강렬한 아리아입니다.

     

     

     

    제2막: 사랑과 희생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와 함께 파리 교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녀로부터 비올레타가 파리에 있는 자신의 재산을 조금씩 팔고 있다는 말을 들은 알프레도는 자신을 책망하며 돈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납니다.
    그가 집을 비운사이 알프레도의 아버지 조르조 제르몽이 그녀를 찾아와, 아들의 장래를 위해 이별을 요구합니다. 처음엔 비올레타가 자기 아들을 유혹한 것으로 오해하고, 알프레도가 비올레타 때문에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비올레타가 자신의 아들을 먹여 살리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제로몽은 비올레타가 그의 가족에게 사회적 부담이 된다고 주장하며, 그녀가 떠나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처지를 잘 아는 비올레타는 결국 알프레도를 위해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작별의 편지를 남기고 그를 떠납니다. 비올레타의 편지를 읽은 알프레도는 비올레타가 돈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고, 그녀를 공개적으로 모욕합니다. 그는 파티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비올레타에게 돈을 던지며 그녀를 경멸하지만, 비올레타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볼 뿐입니다. 이 광경을 본 알프레도의 아버지 조르주 제르몽은 아들을 질책하며 고향인 프로방스로 떠납니다. 

     

    - 2막에서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의 아버지와 대화하며 자신의 희생을 이야기하는 곡입니다. - "하늘이여, 너는 이 고통을 아는가" (Dite alla giovine) – 

     

     

     

     

    제3막: 비극적인 결말 비올레타는 폐결핵으로 인해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그녀는 알프레도를 그리워하며,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때 알프레도와 그의 아버지가 그녀를 찾아옵니다. 알프레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며,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의 손에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진 목걸이를 쥐어주면서 먼 훗날 사랑하게 될 여자에게 선물로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는 그동안의 고통을 잊은 듯 사뿐히 일어난다 싶더니  마지막 힘을 다해 알프레도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3막에서 비올레타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부르는 슬픈 아리아입니다. 이 곡들은 오페라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베르디의 음악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 "이제 그대를 잊으리" (Addio del passato) – 

     

     

     

     

     

     

     

    마치며..

     

     

    라 트라비아타는 당시 사회적 편견과 인간의 감정을 깊이 탐구한 작품으로, 오페라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와 같은 유명한 아리아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르디의 음악은 감정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라 트라비아타는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필수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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